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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을 거의 다 나눠둔 뒤에도 마지막엔 반지랑 혼인서약서처럼 바로 손에 들어와야 하는 것만 다시 따로 빼두게 되네요. 막판에는 결국 제일 중요한 종이랑 작은 소품부터 계속 확인하게 되는 것 같아요.
식권이랑 잔금 봉투만 챙기면 될 줄 알았는데 막판엔 혼주분 드릴 작은 봉투까지 하나씩 다시 확인하게 되네요. 파우치별로 나눠두니까 그제야 눈에 보여서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.